아이팟터치, 한국 소비자는 ‘봉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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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8 14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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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달 초 국내 시판을 앞둔 애플의 새 MP3플레이어 ‘아이팟터치’가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일것이다
하지만 홍콩과 싱가포르의 애플스토어에 등록된 가격 역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따 홍콩은 2400홍콩달러(28만4376원)고 싱가포르는 498싱가포르달러(30만5931원)로 미화로 환산해도 홍콩 309.1달러, 싱가포르 333.22달러로 가격 차이가 크다. 이 관계자는 “그래서 세금이 없는 싱가포르와 홍콩은 가격이 같다”고 덧붙였다. 한글 입력 기능은 현재로선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다. 日本 과 비교하면 더 비싼값을 치르고 기능은 반쪽만 사용하는 셈이다. 3만6800엔(약 29만3152원)인 日本 보다 무려 10.5%나 비싸다. 이로 인해 아이팟터치의 長點 중 하나인 와이파이를 이용한 인터넷(Internet) 접속 시 한글을 볼 수는 있어도 검색과 글쓰기는 불가능하다.
애플코리아 관계자는 “한글 입력과 아이튠즈 스토어 서비스 문제는 본사에서 결정하는 것”이라며 “日本 어 입력도 2바이트 지원방식이 아니라 알파벳 입력 후 日本 어로 전환하는 것이어서 2바이트 입력기능 개발은 formula(공식)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”고 밝혀 향후 한글 입력 지원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.
설명
권건호기자@전자신문, wingh1@
27일 애플의 온라인쇼핑몰인 ‘애플스토어’에 게시된 아시아 주요 국가의 아이팟 가격(8Gb 기준)을 비교해보면 국내 출시가격은 32만4000원으로, 日本 ·홍콩 등 기타 아시아 국가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 한글은 1바이트인 알파벳과 달리 2바이트로 표시되기 때문에 입력을 위해서는 이에 맞는 입력방식이 개발돼야 한다.
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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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“애플의 모든 제품은 본사에서 전 세계 동일한 가격을 책정한다”며 “나라별로 차이가 있는 것은 통관세 등 제품에 부과되는 세금의 차이”라고 설명(explanation)했다.
특히 물가가 비싼 日本 보다 10% 이상 비싸게 판매하면서도 日本 어 입력은 지원하는 반면에 한글 입력은 지원하지 않는다. 이는 우리나라 다음으로 가격이 높은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5.9%, 아시아에서 가장 싼 홍콩보다는 무려 13.9%나 비싼 가격이다. 또 아이튠즈 스토어 서비스 역시 국내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. 이에 애플코리아 측은 “본사에서 정한 고정 환율로 인한 차이”라고만 설명(explanation)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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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고 수준의 얼리 어답터인 한국 소비자가 애플에는 ‘봉’이 될 전망이다.